소원 빌기 딱 좋은 날 슈퍼 블루문이란?
달의 모양과 크기는 지구를 공전하면서 변화한다.
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의 공전 궤도가 타원형이기 때문, 그래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뜨는 커다란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부른다.
블루문(Blue Moon)이란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뜰 때 나중에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한다.
우리가 사용하는 태양력 한 달(30·31일)과 달이 차고 기우는 주기인 삭망 주기(29.5일)의 오차로 2.7년에 한 번씩 발생한다.
그런데 왜 파란색을 뜻하는 블루(Blue)라는 단어가 사용됐을까?
정확한 유래는 찾기 힘들지만, 대부분의 추측이 블루(Blue)를 부정의 의미로 사용한 것은 사실
“유럽인들은 파란색을 우울하게 생각해서” “배신을 뜻하는 고어 ‘belewe'에서 유래” “파란색 달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”
하지만 요즘은 3년에 한 번, 아주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는 ‘행운의 상징'으로 여겨진다.
오늘 밤(2023년 8월 31일) 올해 가장 큰 슈퍼문과 블루문이 같이 온다.
이번에 놓치면 다음 슈퍼 블루문은 14년을 기다려야 한다. (2037년 1월 31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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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TN 김태형 ([email protected]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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